구봉중 출신 이현식(강원FC) 선수가 대한민국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여수구봉중학교(교장 김형신) 출신 이현식(24세,강원FC) 선수가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에 전격 발탁되는 경사를 맞았다.

이현식 선수(여수구봉중 39회)는 무릎 인대 부상으로 중도 하차한 이청용(울산현대) 선수 대체 자원으로 태극마크를 달게 되는 행운을 얻었다. 

2018년 강원에서 데뷔 프로 3년 차 선수로, 이날까지 올 시즌 리그 18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하는 등 K리그1 통산 77경기에서 6골 5도움의 성적을 냈다.

이현식 선수는 여수시 화장동 출신으로 여수미평초를 졸업하고 여수구봉중으로 진학했다. 프로팀에 입단 후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을 지도하는 열정과 사랑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작년 2월에 여수구봉중학교를 졸업한 정종훈(금호고 2년)선수는 U-17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유망주로 활약하고 있다.

여수구봉중학교 축구부는 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 축구 4강 주역인 신연호(단국대 감독) 노인우 선수, 여범규(한남대 감독), 고종수(전 대전FC 감독)등 많은 지도자와 현재 박찬용(전남 드래곤즈), 김민혁(전북현대), 송수영(수원FC)선수 등 다수의 현역 선수를 배출한 축구 명문학교로 위상을 높여 가고 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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