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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동청사 입주”를 환영합니다!!
윤문칠 편집인 전) 전남도 민선 교육의원

전남대학교 여수 국동캠퍼스 협동관(지상 4층, 연면적 4,940㎡)을 1~2층은 전남대학교와 공동 활용공간인 지역자활센터 3~4층을 리모델링하여 문수청사에서 입주하고 있던 1국 2단 8개과 해양수산녹지국인 수산경영과, 어업생산과, 해양항만레저과, 섬 자원개발과 상하수도사업단인 수도행정과, 상수도과, 하수도과를 비롯해 도시 시설사업단 소속 공영개발과의 180여 명이 3월2일 입주하여 근무하고 있다. 그래서 국동지역발전 협의회에서는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국동3청사 입주를 환영합니다. 란 현수막을 걸었다.

그런데 여수시는 교육국제화 특구를 활용하지 못하고 시민들의 동의도 없이 불과 몇 사람 의견을 모은 SNS와 시민위원회 전체회의 여론몰이와 소통 없는 밀어붙이기식 사업 추진으로 여수시민의 재산인 돌산청사를 전남교육청에 선뜻 내주고 3청사(‘17, 6월)를 떠났다. 그리고 원도심 상권을 살리겠다고 애초 낡고 쓰러져가는 폐교가 있는 여서동 구 여명학교(연면적 3700㎡ 지상 3층)건물을 2층 조립식 철골주차장 축조 등 예산14억으로 리모델링하여 이전하였다. 애꿎은 시민 혈세만 수십억 원 낭비 한 채 안전진단 D등급을 받아 3년 8개월의 문수청사 시대의 막을 내리고 주차공간이 넓은 국동캠퍼스로 이전하였다. 그런데 정문 앞 도로에 신호등을 설치하고 20여 년 동안 폐쇄된 옛 정문을 개방하여 출퇴근 교통대란을 해소하여야 할 것이다.

여수해양경찰서는 문수동 현 청사를 철거하여 그 자리에 총사업비 170억 원의 예산을 들여, 8,361㎡(2,530평) 부지에 건축면적 6,779㎡(2,054평)로, 지상 5층 규모로 2021년에 완공계획으로 국동캠퍼스 교양관건물을 임시청사(‘19,10월)를 사용하고 있다. 한편, 여수해경은 1963년 7월 내무부 소속 해양경찰대 여수기지대로 발족, 수정동(현 여수엑스포 공원) 일원에 청사를 사용, 1988년 여서동 청사로 옮겨 32년간 전남 동부해역의 해양치안 및 안전관리 업무를 해왔다.

전남대학교 국동캠퍼스는 국내 최초의 수산교육기관인 ‘여수 공립 간이 수산학교’로 개교(1917년)한 이래 꾸준히 성장하여 여수시 교육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여 왔던 100여년의 역사인 종합여수대학교가 전남대학교에 통폐합(‘06,3월)되었다. 그 후 15년이 지난 지금은 오래된 건물 2동을 철거하고 일부는 평생교육원과 체육관, 아트센터 등으로 이용하고 있어 마치 버려진 학교처럼 황폐함이 느껴져 필자는 텅 빈 국동캠퍼스를 희망으로 채우자고 기고(‘12,10,28)하였다.

전국적으로 30만 인구의 도시에 주먹구구식의 대학 통합으로 지역 브랜드 대학이 없는 도시로 변하면서 남해안권 중심으로 성장시킬 지역 대표성도, 대학 운영의 자율권도 모두 잃어버린 전남대 여수캠퍼스의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다. 특히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우리시는 얻은 것도 많지만 미래를 생각지 못하고 지도자들의 오판으로 잃은 것은 너무 많다. 인구 감소의 원인은 많지만 책임지는 사람은 없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갔고 있는 항구도시에서 고층의 투자로 산과 바다가 막혀버린 여수시민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면 너무 마음이 아프다.

그래서 이제는 인구가 줄어가는 여수의 먼 장래까지 내다보며 발전하는 정책이 무엇인지 지자체에서는 연구하는 계기가 있어야 된다. 앞으로 후손에게 물려줄 아름다운 여수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제2의 슬픈 역사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이제는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민이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해야 할 것이다.

국동캠퍼스의 입주를 환영합니다.

데스크  yeos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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