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자활근로사업(업그레이드형)을 수탁할 민간기관이나 단체를 모집 중에 있다. 시는 이 달 말까지 자활근로사업 수탁신청서를 접수받아 5월중에 자활기관협의체 심사를 거쳐 5개 기관·단체를 선정, 위탁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수탁신청 대상은 자활지원사업 수행능력 또는 경험이 있는 사회복지법인 등 비영리법인, 시민사회단체, 종교단체로서 기관·단체현황과 관련사업 추진실적, 사업추진계획 등이 포함된 사업계획서를 기간내에 여수시 사회여성과(690-2327~8)로 제출해야 한다. 다만, 정치적 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단체는 제외대상이다.
이번에 모집하고 있는 자활근로사업(업그레이드형) 수탁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거 조건부수급자(비취업대상자)중 자활의지는 있으나 근로능력이 다소 미흡한 비숙련계층의 근로능력을 향상시켜 자활공동체 등 상위 자활프로그램으로 진입시키는 전단계 프로그램이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3월에 1차로 문수종합사회복지관과 실업극복여수시민운동본부 등 2개 민간기관·단체를 선정, 저소득층 간병인사업과 사랑의 집 수리 봉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은 2차로 수탁대상이 확정되면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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