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

권오봉 여수시장이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12일 여수시에 따르면 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 11일 12시경 중앙동 미디어파사드 설치현장 시연에 참가해 시청 직원으로부터 관련 내용 보고를 받았다.

당시 행사에 참여한 시청 직원이 업무 협의차 수도권 관계자와 접촉했고 12일 확진 판정(여수 254번)을 받았다.

이에 따라 여수 254번과 접촉한 권 시장은 12일 진단검사를 받았고 13일 음성판정을 받았다.

여수시는 해당 직원이 근무했던 사무실을 폐쇄했고 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여수시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권 시장의 이동경로를 공개했다. 권 시장은 지난 11일 12시경 중앙동 해양공원 미디어파사드 현장 및 주변상가를 둘러봤고 15시경 코로나 중대본 회의에 참석했다.

이어 12일에는 오전 9시 국소단장 회의와 오후 2시에는 여수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 참석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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