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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덕희 의원 “축소된 여순특별법 개정 기반 만들자”여수시의회 제213회 10분 발언
김영규 의원 “금오도 교량건설에 여수시 역할 산더미”

여수시의회 민덕희 의원이 지난 7일 제213회 임시회 10분 발언서 “여순사건 특별법 시행까지 남은 6개월이라는 시간은 유족들에게는 너무나도 긴 시간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며 “ 유족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고민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가장 먼저 특별법 제정 내용과 후속일정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유족 대부분이 고령인데다 법이 제정되면 곧바로 보상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충분한 안내가 필요하다는 것.

적극적인 홍보는 유족들이 증언을 기록하거나 증빙자료들을 다른 유족들에게 남기는 등 준비할 시간을 갖게 하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민 의원은 또 법 시행 전 축소된 특별법을 개정하기 위한 사회적 기반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여순사건 특별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조례 등 세부적인 내용을 제정하는데 구심점 역할을 할 단체 구성을 제안하기도 했다.

김영규 여수시의원은 “월호도에서 금오권역 전체를 연결하는 3개의 교량이 건설되면 그것은 새로운 여수 역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전남도는 현재 금오도 권역을 연결하는 3개 교량건설 기본조사 용역을 추진 중이다. 월호도에서 두라도, 금오도를 연결하고 안도와 연도까지 연결하는 사업으로 도비 3억 원을 확보해 내년 중반까지 3000억 원 상당의 기본계획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 의원은 “금오도 교량은 기본계획을 만들어낸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고 논리적 타당성 확보, 예산 확보, 시민역량 결집 등 여수시에서 해야 할 일이 산더미”라며,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우리시가 선제적으로 나서 범시민적 지원체제를 만들어 해당 사업을 지원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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