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백여년전 마을이 생긴 이래 처음 시내버스가 들어 오게된 마을주민들이 마을잔치를 벌이며 기뻐했다.
화제의 마을은 여수시 소라면 현천 3구 가사리마을로 현재 47세대 1백28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데 그동안 도로사정 등으로 인해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았다.
19일 오전 10시 30분, 시내버스 종점에 시내버스가 도착하자 마을전체가 축제분위기에 휩싸였으며 무사고 안전운행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내는 등 축하잔치를 벌였다.
주민들은 그동안 3.5㎞나 떨어진 이웃마을 관기리나 1.5㎞ 떨어진 화양면 백초마을로 30분에서 1시간동안이나 걸어나와야 시내버스를 탈 수 있었다.
마을주민들은 “앞으로는 학생들의 등·하교나 외지나들이 하기에 무척 편하게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 마을은 앞으로 매일 6회의 시내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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