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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 상실의 시대-도덕성 회복 시급하다.
주연창(전 전라남도의회 의원)

도덕의 사전적 의미는 인간이 지켜야 할 도리 또는 바람직한 행동기준이다. 그런데 요즘 정치판의 돌아가는 사정을 보면 이미 이 시대는 도덕 상실의 시대이다. 한나라를 이끌어가야할 대통령이란 자리에 도전하는 분들은 최소한 인간이 지켜야 할 도리와 보편적인 사람들이 인정할만한 행동기준을 가진 사람이어야 하고 또 그런 사람을 지지해야 하는 것이 마땅 할 것이다.

요즘 대통령 선거의 경선과정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인간이 지켜야 할 도리나 바람직한 행동기준은 필요 없는 것 같다. 도무지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예전에 정동영은 젊은 층의 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취지로 "어르신들은 투표를 안하고 집에서 쉬셔도 괜찮아요. 왜냐하면 그분들은 앞으로의 미래를 결정할 분들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젊은이들은 앞으로의 미래가 걸려있기 때문에 투표를 꼭 해야 합니다"라는 발언이 집중적으로 언론에 보도되었고, 이것이 노인 폄하 발언이라는 논란이 일었고 머리숙여 국민앞에 사죄 했어도 결국 선거에 참패하게 된다. 

요즘의 대선판의 기준으로는 새발의 피도 안되는 발언이다. 국민의 힘 대선 후보들은 각종 말실수뿐만 아니라 개사과 사진으로 국민을 조롱해도 당이나 후보자의 지지율이 떨어지지 않는다. 그뿐인가 후보 장모의 사기, 뇌물, 주가조작 의혹과 부인의 박사학위 논문 부정의혹, 학력위조와 각종 의혹도 아무것도 아니다. 정말 도덕 상실의 시대이다.

수신제가 치국평천하(修身齊家 治國平天下)라고 하였다. 자기 자신과 주변도 정리되지 않은 자들이 이 나라의 법치를 바로 세우고 공정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사회정의를 실현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국가가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힘과 정치적 힘이 필요하다. 하지만 대한민국이 행복한 공동체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힘과 정치적 힘보다 더 시급히 필요한 것은 도덕성이다. 경제력과 정치력이 날개라면 도덕성은 몸통이다.

도덕성 없이는 경제력도 정치력도 한계가 있다. 부정과 부패가 당연시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와 후손들이 어떤 공동체에서 살아갈 것인가? 사람다운 사람 도덕적으로 깨끗한, 생각이 바른 지도자를 선출해야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에서 살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모두의 도덕성 회복이 시급한 이유이다.

데스크  yeos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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