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서장 옥종석)는 나로도 해역의 양식장 강·절도 및 조업분쟁 예방 등 해상치안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최신예 고속기동순찰정을 지난 23일 여수해양경찰서 나로도 지서에 배치했다.

이번에 나로도에 배치된 기동순찰정은 4톤급으로 고속엔진 2대가 장착되어 있으며 특히, 스크류가 없는 워터제트 추진방식에 의해 운항토록 설계되어 있어 각종 양식장이 산재되어있는 나로도 해역에서 항해의 지장을 받지 않고 자유로이 운항 할 수 있다.

나라도 해역은 굴, 바지락 등 각종 양식장 3백7개소에 5천7백54헥타가 설치되어 있으며 새우조망, 연안연승 등 어선 2천여척과 유선 3척, 도선 3척이 운항하고 있으며 특히, 외나라도 예내리에 설치될 우주 센터 등으로 해상치안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동 순찰정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기동순찰정은 초고속 엔진으로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바다에서 조업중 발생하는 응급환자 등에 대해서도 최단시간내 육상으로 후송할 수 있고 민원신고 접수시에도 신속히 대처함으로써 바다에서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현장 민원봉사 행정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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