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재 광양시장 예비후보

이용재 광양시장 예비후보가 “광양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해야할 시기”라며, “산업과 문화·관광 자원의 조화로운 도시디자인을 다시 설계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이용재 예비후보는 “광양시가 인구 15만 명의 중소도시임에도 1조 예산 시대를 열어 재정적 뒷받침이 우수한 도시로 인근 시 대비 인구가 절반이지만 예산규모는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광양시의 도시경쟁력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다만 문화, 관광분야와 함께 주거환경 등에 대해서는 인근 시와 비교하여 부족한 점이 많다고 진단했다.

이용재 예비후보는 또 저탄소 정책이 세계적인 추세로 변화하면서 우리시 산업구조에 대해서도 미래전략이 치밀하게 준비되어야 한다면서, 향후 100년 광양을 준비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로 3가지 포부를 밝혔다.

그는 먼저 산업과 정주여건, 문화와 관광자원이 조화롭게 발전되기 위해 도시 전체에 대한 도시디자인을 다시 설계해야한다고 얘기했다.

이를 위해 “스마트산업과 저탄소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해 살기 좋고 아름다운 도시를 조성해야한다면서, 기존 자원에 양질의 컨텐츠를 접목해 수준 높은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부연했다.

또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담아내어 더불어사는 도시를 만들겠다면서 코로나로 고통 받았던 소상공인들이 다시 숨 쉴 수 있는 정책, 국내 지자체 중 최저 수수료 광양시 전용 배달앱 운영, 지역화폐 활성화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책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이용재 예비후보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을 소중히 여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과 노인,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  신중년들의 구직난도 사회적 이슈로 자리 잡은 지 오래됐다”며, “행정시스템을 개선하여 효율화함으로써 그 어떤 도시보다 앞서나가고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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