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원 여수시장 예비후보가 1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여수의 천지개벽 1호 공약으로 율촌면 일대 복합 신도시 조성을 발표했다.

“여수를 남해안권 메가시티의 중심도시로 만들어 산업, 문화, 주거, 의료, 관광, 행정, 금융이 빨려 들어오는 남해안권 메가시티의 블랙홀로 만들겠다”

이재명 전 경기지사 정책수석을 지낸 조계원 여수시장 예비후보가 1일 여수시 브리핑룸에서 10년 전 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뤄냈던 저력을 빗대어 ‘여수의 천지개벽 1호 공약’을 발표했다.

남해안권 메가시티 중심도시 최적지로 율촌을 선택한 조계원 예비후보는 “율촌면 일대 320만평 부지를 활용하여 문화‧쇼핑‧레저, 산업‧경제‧물류, 의료관광, 행정‧금융 그리고 주거가 함께 하는 복합 신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남해안권 메가시티 중심도시로서 4개의 거대한 타운을 조성하고, 그 기반이 되는 데이터와 교통의 혁신을 이뤄내겠다는 비전이다.

5가지 주요 내용으로는 ▶ 문화, 쇼핑, 레저가 복합된 여수 스타시티 ▶‘메디컬&리조트’를 유치해 ‘의료관광’의 시너지 극대화 ▶‘산업/경제/물류’복합타운 ▶‘주거/교육/금융/행정’복합단지 조성 ▶‘데이터 및 교통 혁신이다.

조 예비후보는 특히, 신세계 스타필드와 프리미엄 아울렛, 테마파크와 골프장을 포함한 ‘(가칭)여수 스타시티(Yeosu Star city)’는 문화, 쇼핑, 레저, 힐링, 엔터테인먼트가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토탈 트립(Total trip)의 명소로, 여수시민의 편의와 놀거리 뿐만 아니라 여수를 찾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붙잡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수 스타 시티’ 조성을 위해 율촌 일대 150만평 규모 부지에 10년간 약 5조 이상의 대규모 투자 유치와 약 11만 명의 일자리가 창출, 연간 1,900만 명의 관광객, 약 70조원의 부가가치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4개 거대 타운의 밑바탕이 되는 데이터 및 교통 혁신으로 서버 약 10만개인 300MV급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구축, 여수공항 확장을 통한 국제선 취항, 율촌 인터체인지 건설 등을 통해 남해안 메가시티 요충지로서 토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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