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경선이 강화수, 권오봉, 전창곤, 정기명 4파전으로 좁혀졌다.

기초단체장 후보자 1차 경선결과 강화수, 권오봉, 전창곤, 정기명이 2차 경선후보로 확정됐다.

조계원, 김유화, 김현철, 성해석, 박기성 5명은 컷오프 탈락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1차 경선결과를 19일 발표할 예정이다.

전남도당 및 지역정가에 따르면 여수와 순천 등 접전지에서 4자 경선과 2차 경선을 통한 최종 후보를 선출하게 된다.

이번 1차 경선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권리당원 선거인단 50%와 일반시민 50%의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2차 경선은 이번주 중 국민참여경선(권리당원 50％·일반여론 50％)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2인이 경선 본선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순천시장 후보 경선에 허석, 오하근, 장만채, 손훈모가 2차 경선후보에 올랐다.

노관규 예비후보는 지역 언론기관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유력후보로 꼽혀왔으나 지난 2011년 총선 출마를 위해 1년 6개월 만에 순천시장직을 중도사퇴한 전력 때문에 25% 감산 패널티를 받고 컷오프됐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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