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후 1시경, 삼산면 초도 진막리에 사는 79세의 한계화 할머니가 독사에 발목을 물렸다. 한 할머니는 독사에 물린 직후, 중독증상을 보이자 해경에 응급후송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여수 해양경찰서(서장 옥종석)는 경비함정을 급파해 환자를 싣고, 고흥 나로도항에 입항해 고흥제일병원으로 후송했다.

한 할머니는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후, 의식이 회복되고 혈압도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여수해경은 올들어 10건에 13명의 응급환자를 경비함정을 이용해 후송했다.

취재팀  webmaster@yeosunews.net

<저작권자 © 여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