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광양곡성구례(갑) 소병철 지역위원장과 오하근 민주당 순천시장 후보가 6.1지방선거 낙선 관련 입장문을 2일 발표했다.

이들은 “순천시민들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인다. 더 반성하고 성찰하겠다”면서 지지해준 시민과 민주당원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민주당 오하근 순천시장 후보는 오늘의 결과 또한 순천시민의 뜻이라 여긴다며 패배의 원인을 자신의 부족함 탓으로 돌렸다.

이어 그는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민들께 김대중 대통령의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는 말로 위로를 전했다.

소병철 의원은 “이번 선거결과를 되새기고 시민여러분들의 의견을 경청하여 지역위원회의 쇄신을 위한 방안도 적극 마련하겠다”면서 “선출된 민주당 도ㆍ시의원들과 함께 새로운 순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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