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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민주당 김영규(갑)-이선효(을) 의장 후보 경선전반기 의장 후보 민주당 갑을 조율 난항…25일 경선 거쳐 선출키로
민주당 갑을지역위, 총선 대비 한 치 양보 없는 전반기 의장직 전력

더불어민주당 여수시갑지역위원회가 제8대 여수시의회 전반기 의장 후보로 6선의 박영규 시의원을 선출했다. 김영규 의장 후보는 경선 후보로 나섰던 김행기, 백인숙 의원을 눌렀다.

이에 앞서 여수시을지역위는 자체 워크숍에서 4선의 이선효 의원을 의장 후보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25일 갑을지역위가 의장 경선을 거쳐 당 의장 후보를 선출하게 된다.

애초 갑을지역위가 경선보다는 사전조율을 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을지역위가 제안 조건을 거부해 결국 갑을 간 경선으로 가닥이 잡혔다.

갑지역위는 지난 7대처럼 갑-의장, 을-부의장, 상임위원장 각 2자리씩 배정을 을지역위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을지역위로서는 제안 조건이 사실상 힘 한번 써보지도 못하고 무릎을 꿇는 것과 같아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의장 후보를 내세우고 경선조차 치르지 못한다는 것은 을지역위로서는 용납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미 7대 여수시의회 전𐄁후반기 의장을 내줬는데 8대에서도 변화없이 똑같은 을의 입장에 놓일 개연성이 크기 때문이다.

갑지역위는 한 발 더 나아가 의장 뿐만 아니라 부의장까지 접수하려는 움직임이다. 물론 갑지역위가 여수시의회를 독점, 독식한다는 여론 역풍을 맞기에 당연히 악수가 될 뿐이다.

갑지역위가 민선8기 시정부에 영향력을 끼친다는 우려가 있는데 여기에 더해 시의회까지 장악하려는 움직임은 부정적 이미지만 더 심어준다.

아마도 을로서는 의장 경선을 거쳐도 구조상 어쩔 수 없이 부의장직은 을에게 올 수밖에 없을 거라는 계산이 깔려있다. 경선을 거쳐도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니란 셈이다.

을지역위로서는 지난 7대 여수시의회에서도 의장직을 가져가지 못한 설움이 있지만 이번 8대도 별반 다르지 않다.

여수시의회는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22명으로 다수를 차지한다. 여수갑지역위 소속 시의원 12명에 을지역위는 10명이다. 

사실상 하반기 의장은 총선 결과에 따라 어떻게 될지 몰라 무의미하다. 총선에서 승리한 지역위원장의 입김이 작용할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다가올 총선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전반기 의장 중요성이 그만큼 커 갑을이 사력을 다하는 이유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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