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순천, 애향전남, 화합체전」슬로건 아래 사흘간 열전



제40회 전라남도민 체육대회가 25일 오전 10시, 허경만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2만5천여명의 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 팔마경기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2백20만 전남도민의 잔치인 이번 도민체전에는 전남지역 22개 시·군에서 4천8백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순천 팔마경기장을 비롯한 18개 보조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루게 된다.

개회식 식전행사로는 순천시 상사면 운곡마을의 액막이굿과 축구신동 김천둥 군의 축구묘기가 펼쳐졌다.

선수단입장은 순천공고 브라스밴드의 리듬에 맞춰 진도군이 최초로 입장했으며 신안군, 완도군 등의 순으로 입장했으며 개최지인 순천시가 마지막으로 입장했다.

김민수 전남체육회 사무처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대회가가 울러퍼지는 가운데 대회기가 게양되고 성화 최종주자인 이용선(40.전 국가대표 배구선수), 최금숙(37.순천삼산중 교사)씨가 성화를 점화하면서 개회식의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이어서 전년도 종합우승도시인 여수시의 우승기 반환과 허경만 도지사의 대회사가 이어졌다.

이번 도민체전에는 축구, 육상, 씨름을 비롯한 15개 종목에서 각 시군별 기량을 겨루게 되며 도민체전 홈페이지를 구축해 경기상황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다 .

한편 순천시는 지난 3월부터 체전준비 상황실을 설치하고 행사와 손님맞이 준비를 해왔으며 3백여대의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고, 시내버스 32개 노선 6백9회를 팔마경기장까지 연장운행 하고 있다.

취재팀  webmaster@yeosunews.net

<저작권자 © 여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