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맞이해 소외된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후원이 줄을 잇고 있다.

여수시 화양면은 지난 5일 추석 명절을 맞아 ‘사랑 나눔, 행복더하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다수 기관단체와 사업체 등에서 참여해 1천 8백만 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행복더하기 나눔행사는 화양면에서 21년째 이어지는 행사로 저소득 가구 481세대, 사회복지시설 6개소, 마을경로당 53개소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지난 2일 ㈜신정개발(전무이사 김영삼)은 여수시 여서동주민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들의 행복한 추석 명절을 위해 건강음료 선물세트 60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건강음료 선물세트는 소외계층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60세대에 고루 지원될 예정이다.

여수한려라이온스클럽은 지난 4일 여수시 대교동주민센터를 찾아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추석 위문품을 후원했다.

회원들은 백미, 생선, 화장지, 라면 등 가구당 2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준비하고 직접 어르신세대를 방문해 안부를 묻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소나무재가노인복지센터(관장 김남중)도 지난 5일 여수시 충무동주민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달라며 90만원 상당의 백미 10kg 30포를 후원했다.

후원된 백미를 관내 소외계층 30가구에 추석맞이 위문품으로 전달될 계획이다.

여천제일교회(담임목사 김동식)가 지난 2일 교회 창립 44주년을 맞아 여천동 관내 저소득 홀로사는 어르신을 위해 위문금품을 전달했다.

이날 어르신 44세대에 전달된 4백 4십만 원 상당의 여수상품권은 교인들이 특별성금으로 십시일반 모아 마련됐다.

한편, 여천제일교회는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던 1988년부터 현재까지 34년간 매년 3천만 원 상당의 장학사업과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이불빨래 봉사, 김장김치 나눔 등 정기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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