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해고 논란으로 운영이 중단됐던 순천만잡월드 노사가 두달여 만에 협상을 타결했다.

1일 순천시 등에 따르면 순천만잡월드 민간위탁사와 노동자, 순천시청 관계자, 민주노총 공공연대는 전날 장시간 마라톤 협상 끝에 합의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부당해고자 3명을 포함한 노조원 35명은 오는 6일 복직할 예정이다. 두달여 간 진행된 시청 앞 천막농성도 2일 철수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만잡월드가 정상운영 되도록 초점을 맞춰서 노력할 계획이다"며 "특히 시 차원에서 타 지자체, 교육청 등에 잡월드 방문 홍보를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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