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 20만t 비료 전달로 북녘땅 풍년농사 기대



대한적십자사는 4월 30일 오전에 대북 비료지원 관련 1~3항차 수송계획을 통보하는 내용을 서영훈총재 명의 통지문을 판문점 남북적십자 연락관을 통해 북한적십자회 장내언 위원장 앞으로 보내 1항차를 5월 2일 오전 10시 슈퍼선에 1만3천t을 실어 출항하였고, 낙포부두에서는 삼선아너호에 1만5천t 복합비료를 선적하여 9일 남포항으로 출항 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측은 비료전달에 관한 제반절차는 남북적십자사간 합의사항이므로 준수하여 구체적으로 통보해 오면 비료가 적기에 북측에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전한다.

아울러 4월 28일 북측이 적십자연락관 접촉을 통해 신변안전보장각서를 넘겨주면서 요청한 항구별 희망인도물량(남포 8만5천톤, 송림 1만톤, 해주 4만톤, 원산 2만톤, 흥남 3만톤, 청진 1만5천톤)에 대해서는 최대한 반영하여 지원할 예정임을 알렸다

취재팀  webmaster@yeosunews.net

<저작권자 © 여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