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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활동 가로막은 거북선축제 추진위
김병곤 기자

제57회거북선축제추진위원회가 일부 소상공인 피해자를 양산해 잡음이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를 취재한 기자들을 막아선 추진위의 행태에 비난이 거세다.

거북선축제 프리마켓 셀러 모집과정에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N마켓 셀러들이 여수시에 민원을 제기했다.

지난 28일 오전 여수엑스포장 추진위 임시 사무실에서 여수시 관계자, 20여명의 셀러, 거북선축제추진위원회 3자간 간담회가 열렸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거북선축제추진위 관계자가 불투명한 선정과정과 탈락이유에 대해 따지는 셀러들 취재현장을 가로막았다. 정당한 취재활동을 다짜고짜 막아선 추진위의 이해할 수 없는 태도였다.

비밀스런 내부회의도 아닌 간담회조차 막아서는 고자세였다. 옥신각신 실랑이가 벌어졌고 추진위 관계자 사과 이후에 취재가 이뤄졌다.

셀러들은 프리마켓 선정 발표과정에 다수 동점자가 발생했고 이를 선별하는 과정에서 미흡한 일처리로 프리마켓 셀러들이 대거 탈락했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 추진위 프리마켓 담당자는 “모집 공고 이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한 결과 동점자가 다수 배출됐다. 그래서 발표 당일 가산점 적용 우선순위 변경사항을 셀러들에게 통보하고 다음날 12시까지 알려줄 것을 요청했다”면서 규정에 따라 처리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간담회 과정에서 추진위 권인홍 감독이 셀러들을 향해 “오랫동안 마켓 셀러들을 보아왔는데 셀러들 간 이전투구 모습을 보였다”며, “직설적으로 부스가 돈이 되서 이러느냐”고 물어 셀러들의 항의를 받기도 했다.

셀러들은 지난해부터 뜻있는 몇몇 단체와 여성들의 프리마켓을 통해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일을 시작했고 서로 소통하고 정보 교류하는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이런 발언을 듣게 됐다며 불쾌감을 나타냈다.

3자 간담회 이후 추진위는 프리마켓 N마켓 셀러들에게 일부 목조부스 참여를 제의했다. 하지만 또 다른 Y마켓 셀러들은 “자신들은 규정에 따라 신청서를 접수했는데 탈락한 이들에게 동등한 권리를 부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여전히 마켓 셀러들 간 다툼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어 추진위가 어떻게 지혜롭게 봉합시킬지 지켜볼 일이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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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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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는 무엇인가 2023-05-01 23:30:42

    맞습니다 기자님!!힘들게 서류를 제출하고 어렵게 통과된 셀러들을 무시하고 억지를 부리며 매대를 요구하는 그들에게 진짜 정의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게 힘을 합쳐보게요
    심사를 무시하고 본인사람챙기기에 급급해서 비합법적은 방법으로 매대를 추가하는것은 그것이야말로 추진위의 특혜아니겠습니까!!
    열심히 싸워주십시요 소상공인을 위해서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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