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여수예술제가 13일 개막식 및 예술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한국예총 여수지부(지부장 강종래 화가) 산하 8개 협회가 모두 참가하는 이번 예술제는 오는 24일까지 계속된다.



개막 첫날에 있는 예술상 시상식에서는 각 부문별로 △문화예술상-김향순 여수국악협회 지부장 △한국예총 공로상-박중배 사진작가협회 지부장, 안봉녀 무용협회 지부장, 진명화 문인협회 지부장, 박경재 연예협회 지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종래 예총 여수지부장은 ¨한 해 동안 우리지역에서 각자의 예술적 역량을 쏟으며 힘써온 예술인들이 시민과 함께 어우러져 한마당 예술의 잔치를 열었다¨며 ¨지역 속에서 예술은 예술인들만이 아닌 지역 민과 함께 어울리며 공유할 때 지역의 예술은 발전한다¨고 밝혔다.



각 협회별 행사는 다음과 같다.



▲문인협회(신병은 지부장)- 제54회를 맞는 ``학생백일장 및 시민백일장``이 16일 10시부터 거북선 공원에서 8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치러졌고, ``시화작품전``이 17일부터 20일까지 진남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전시되었다.



▲국악협회(김향순 지부장) - ``예술제와 함께하는 국악의 향연``이 17일 4시 진남문예회관에서 한나래 무용단의 교방무와 고소춤, 가야금 병창과 판소리 흥보가, 춘향가 및 민요 등 다채롭게 공연되었다.



▲연예인협회(정천수 지부장) - ``동백가요제``가 16일 7시 거북공원에서 시민들의 참여로 열렸다.



▲음악협회(김성수 지부장) - ``서울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초청, 지역의 음악가들과 협연하여 수준 높은 음악을 시민들에게 선사했다.



▲ 미술협회(이율배 지부장) - ``여수·마산교류전``이 12일부터 16일까지 진남문예회관에서 100여점의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학생 미술실기대회``는 16일 거북공원에서 크레파스화, 수채화, 유화, 한국화 등의 미술 대회가 열었다.



▲사진작가협회(박중배 지부장) - ``가을속의 사진연합 작품전``이 21일부터 24일까지 10여개의 사진 클럽과 동우회가 함께 작품을 출품해 150여점을 전시될 예정이다.



▲연극협회(강기호 지부장) - ``극단 파도소리의 공연``이 21일 목요일 7시 진남문예회관에서 ``동행``, ``인생``, ``난 요리사``라는 제목으로 공연된다.



▲무용협회(신남수 지부장) - ``무용발표회``가 23일 3시 진남문예회관에서 재즈댄스와 댄스스포츠, 발레와 현대무용으로 15개 팀의 참여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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