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시민이 참여해 노래부르고,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무대가 있어 화재가 되고 있다.

여서동에 위치한 ‘사람들(회장 장준배)’이라는 카페는 통기타를 사랑하는 동호회원들이 만든 통기타 공연 전용 카페다.

지난 1월 27일 통기타 그룹 ‘사람들’이라는 동호회가 만들어졌다.

이들은 매주 화요일은 노래강습, 수요일은 기타강습, 목요일은 베이스강습, 금요일은 전체연습을 하고 있다.

토요일에는 결식아동들을 돕기위해 저녁 7시 돌산공원에서 자선공연을 펼쳐오고 있다.

온라인으로 만나지만 오프라인 모임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는 통기타 그룹 ‘사람들’은 음악의 전문성 보다는 음악의 아름다움을 내세우며 활동하고 있다.

장준배 회장은 “카페에서 음악을 하다보니 ‘돈을 받고 무대에 서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심을 받는 경우도 있지만 우리는 순수한 아마추어로 구성된 일반 시민들로 단지 음악을 사랑하는 한가지 공통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해신 회원은 “음치지만 노래 부르는 것 그 자체가 좋다”며 “통기타 하면 7-80년대 청바지나 장발에 잔디밭에서 노래부르는 추억의 향수에 젖어든다”고 통기타 자랑을 했다.

10대부터 40대까지 회원 연령층도, 직업도, 악기도 다양하게 이루어진 통기타 그룹 ‘사람들’ 동호회는 많은 음악적 갈등을 공연을 통해 해결하고, 공연으로 회원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가는 여수지역의 아름다운 문화동호회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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