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노사민정협의회가 노사 불화 심화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상호 협력과 이해를 바탕으로 갈등 종식을 촉구했다.

광양시노사민정협의회는 최근 고공농성, 대규모 집회, 직장폐쇄 등 노사 간의 대치 현상에 광양시민들의 우려감을 표명하며 22일 입장문을 발표했다.

노사민정에 따르면 한국노총연맹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는 지난 6월 7일 광양시 회의에서 대통령 소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전면 불참하기로 선언하는 등 노사갈등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다.

노사민정은 노사 간 입장 차이 현상이 다변화․다양화되고 끊임없이 발생하지만, 임금․단체협약이 노사 갈등의 기본이면서 가장 큰 쟁점 요소이다. 이런 쟁점이 주요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노사민정은 광양시민들의 진심 어린 우려와 희망 사항을 밝히면서, 노사가 현 상황에 대해 성실 교섭 및 상호 양보와 타협의 정신을 발휘하여 조속히 긍정적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어, 노사 상생을 넘어 지역 사회 안정과 원활한 경제 활동을 도모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선순환 체계가 구축되고 나아가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을 통한 광양경제 대전환에 동참해줄 것을 요구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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