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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 여수교육”
윤문칠 편집인 전) 전라남도 민선 교육의원

‘여도학원’ 공립화 전환을 위한 기업사와 지역민들이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여수 산단 입주사와 학교 측 관계자 등 총 15명으로 이루어진 이사회를 구성하여 정수 3분의 2인 10명이 공립 전환에 찬성하면 법인 정관에 따른 해산 절차를 거쳐 공립학교로 전환된다.

공립화로 전환하기 위한 이사회(‘23.05.10.)에서 찬성9표 반대6표 1표 부족으로 3분의 2를 넘지 못해 공립화가 무산되었다는 언론보도를 접했다. 한때, 여도학원 여도초등학교를 공립화로 여도중학교를 폐교해 중학교에 사립 외국어 고등학교로 설립한다는 방침을 2015년 지자체장이 계획을 세웠다가 학교 측의 반대로 백지화됐다.

제3공화국(70년) 시절부터 경제개발정책에 편승해 울산시와 포항시 여수시는 소규모 어촌마을에 조선, 철강 산업, 석유화학 국가산업단지가 설립되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평가받고 있는 여수시는 인근 국가산업단지에 비해 지역인재를 육성하여 배출하는 사회공헌 특수대학교가 없다.

그래서 필자는 미래교육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산단 기업사와 함께 상생하기 위해서는 ‘석유화학 마이스터고를 특성화 대학교’로 유치하자고 기고('17.03.15) 했다.

여도학원은 1980년 여수 산단 입주기업들이 당시 근로자 자녀에 대한 양질의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호남정유(GS) 등 9개사업체가 자금을 공동 출자로 시작했다. 지난 43년 동안 일정 출연금을 매년 111억 원의 운영 예산 가운데 17개 기업사가 약 19억 원을 분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등학교 의무교육은 1985년 도서 벽지에서 시작하여 1994년 읍면지역 2001년부터 중학교까지 의무교육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초등등교육법에 의해 모든 사립학교 교육지원금은 정부에서 부담하고 있다.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튼실한 지원을 통해 여도 초⋅중학교 재학생들의 경우 일반학교 학생들보다 월등한 교육 환경과 양질의 교육을 오랜 기간 동아 받아오면서 지역민들에게는 상대적인 논란과 박탈감마저 준다는 여론이 있었다.

국가 산단 입주기업에 근무하는 직원 자녀 외에 입학이 제한되어 온 탓에 여도 학원측은 2011년부터 둔덕지역 신동아 아파트, 아주타운, 대광오투빌, 라온유, 로얄골드빌등 일부 주민 자녀 입학을 일부 허용하고 있다.

이곳 지역주민들은 수년 동안 원거리 통학 불편과 등하교 시 교통 혼잡, 교육권차별 해소를 위해 궁극적으로 공립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시민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으나 학교 측은 공립화 반대 뜻을 왜! 내세우고 있을까?

산단 기업사 한 관계자는 공교육 상향평준화로 사교육과 질적 차이가 없어 여도 학원 존치 필요성이 희석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런 의견에 대부분 소속 기업사들이 공립화찬성하는 분위기이지만 왜! 학교 측에서 반대하는 것인지 되묻고 싶다.

당신은 지역을 위해 진정으로 교육의 현안을 충분히 공감하고 인구가 줄어가는 모습은 아직도 여수교육이 제 자리를 잡지 못한 것은 모두 우리들의 책임이지만 미래까지 내다보고 큰 계획을 세우는 백년지대계의 교육을 이대로 보고만 있을 것인가?

‘여도학원’ 측에서 적극적으로 공립화 전환을 추진하여 우리지역 미래교육발전에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

국가 산단 기업에서 지역인재를 육성하는 미래교육의 원동력이 될 석유화학 마이스터고를 특성화대학으로 전환하면 기적의 힘을 주는 여수교육으로 거듭날 수 있지 않을까?? 교육이 살아야 여수가 산다.

데스크  yeos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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