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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친환경축산물 브랜드化…‘여수10미+1’에 포함시켜야”여수축산인연합회 이정만 회장 인터뷰

수산업 도시 여수에서 축산농가 상대적 소외…“자구책 마련한 것”

농장 관련 민원…주변 주민과 공감대 형성 사회분위기 조성 필요

이정만 여수시축산인연합회장  <사진 김성환 프리랜서  사진기자>

“매년 1천만 명의 관광객이 여수를 찾고 있습니다. 먹거리 여수10味(미)에 청정 여수산 친환경 축산물을 브랜드化시킬 계획입니다. 여수10미에 축산물을 포함시킨 ‘여수10미 +1’로 축산농가 소득향상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여수시축산인연합회 이정만 회장은 21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그 동안 수산도시 여수에서 상대적으로 축산 농가는 소외감을 느껴야했다. 당면한 위협에 공동대응하고 축산농가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연합회를 구성하고 뭉친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여수형 축산산업 육성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6일 여수시축산인엽합회가 출범했다. 각종 전염병과 사료값 인상 등 위협에 직면한 우리지역 한우, 양봉, 한돈, 양계협회 회원과 축산 농가들이 참여했다.

이 회장은 “축산환경이 많이 변했다. 힘들게 대를 이어 축산업에 종사하려 하지 않는다. 땅값이 오르니 당장 농장을 팔아 카페를 열어 쉽게 돈 벌려는 경향이다”고 현 축산업계를 진단했다.

또 최근 악성 민원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보성 한돈업계 농장주를 언급하며 여수지역은 양돈, 양계의 경우 민원이 많은 편임을 지적했다. 여수축산인연합회 출범 취지도 민원으로부터 축산 농가를 보호하기 위한 자구책의 일환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여수신문 김병곤 기자가 이정만 여수시축산인연합회장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김성환 프리랜서 사진기자>

최근 민원이 발생한 한 축산농가의 사례를 언급하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축분 관련 생산 농가와 이를 처리하는 업체간 이견이었다. 

둘 사이 입장차가 커 최종적으로 1년 간 유예를 갖고 지자체의 지원방안과 도움을 찾아보기로 했다.

이렇듯 정부차원의 축산업 보호정책 뿐만 아니라 농장 주변 주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사회분위기 조성이 필요해 보이는 이유다.

이정만 회장은 또 “여수에 1,500여 농가에서 친환경축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청정 여수산 축산물을 인근 순천시의 ‘황전 한우’처럼 자체 브랜드화시켜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판매점을 통해 판매한다면 여수관광 홍보뿐만 아니라 축산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기명 여수시장에게 여수10미에 축산물을 포함시킨 ‘여수10미 +1’을 강력히 건의했다”며, “향후 친환경 여수축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판매점 설치를 위해 지자체 및 지역정치권을 향해 협력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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