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문화원은 지난 2일 오전 11시에 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김중문 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문화원장 및 임원 보궐선거에 들어갔는데, 조재인 이사를 새 문화원장으로 뽑았다.

문화원 대의원은 현재 55명이고, 그중 26명이 참석했으며 5명은 위임장을 보내와 총 31명으로 의사정족수 28명 넘겨 성원을 이룬 가운데 원장 및 임원 보궐선거에 들어갔다.

원장 후보로 조재인씨 단독으로 등록접수된 상태에서 무투표 당선됐고, 부원장 2명은 이기주·김명환씨가 선출됐으며, 감사 1명은 박상규씨, 이사 6명은 김정환, 여은석, 최문규, 이동기, 주순엽, 한옥천씨가 선임됐다.

이날 문화원장 선거에 참관한 외부인사는 조남식 전국문화원연합회 전남지회장, 김순곤 전남지회 사무국장, 여수선관위원회, 여수경찰서 경관, 여수시 문화관광과 관계자 등이었다.

여수시문화원 원장 및 임원 보궐선거로 새 원장과 부원장 등 임원선출이 완료됨에 따라 그동안 표류하는 듯 했던 여수시문화원 업무가 정상화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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