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김태완 수묵목판화전이 복촌갤러리 2005년 새해맞이 초대전을 1월 15일부터 28일까지 14일간 복촌갤러리에서 가졌다.

이번에 전시된 수묵목판화전은 화가 김태완이 평소 때 회화 작업의 연장선에서 함께 고민하면서 제작된 판화작품으로 16점이 전시됐다.



목판화 기법 중 수묵을 이용한 잉킹법으로 우리나라 목판화가들 중 몇 사람만이 이 작업을 해오는 특별한 잉킹 방법으로 우리나라의 전통성이 있는 기법으로 평가되고 있다.



화가 김태완은 1년 전부터 이 표현 방법에 매력을 느끼면서 틈틈이 이 작업 방법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면서 제작된 작품으로 아직은 완성된 단계라기 보다는 이 지역에서 수묵목판화의 전통성과 의미를 생각하면서 선보여주고자 하는 의도로 전시되었다.



이번 전시기간 중 수묵목판화를 이해하고자 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대중미술실기강좌도 매주 토, 일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씩 진행됐다. 수강료는 여수민미협이 부담하고, 실기 제작 과정 중 소요되는 약간의 재료비는 수강자가 부담했다.



화가 김태완은 2003~2004년 민족미술인협회 여수지부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여수지부장을 맡고 있으며, 1993년부터 2005년 금번 신년초대전까지 매년 서울, 광주, 대구, 여수에서 전시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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