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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막 정치, 어허 기가 막히네!
윤문칠 편집인 전) 전라남도 민선 교육의원

최근 한 언론 보도에서는 '현역 국회의원과 새로운 인물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라는 우리지역 의미심장한 질문에 대한 응답 결과가 공개되었다.

이에 따르면, '현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투표 하겠다'라는 응답은 21.8%에 그쳤고, '새로운 인물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56.1%를 차지했다는 언론보도를 접했다.

이러한 결과가 도출된 배경에는 어떤 이유가 있는 걸까?

요즘 길거리 현수막을 보면 지역 주요 현안을 두고 니가 현수막을 걸면 좋고 내가 걸면 위법인가? 사사건건 충돌을 일으키더니 최근에는 현수막 내 걸기 경쟁으로 현수막 공해를 펼치고 있어 시민들은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더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국회의원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현수막을 상대구역까지 침범하며 서로 선거법위반 고소 전으로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시민들은 어허 기가 막힌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있다.

이러한 과열된 상황을 살펴보면 정치적 이익을 우선시하는 모습과 정치적 경쟁을 통한 현수막 전략을 이용하려는 경향이 엿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은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보다는 정치적 갈등만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지침과 불만을 불러일으키고 민생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정치권의 현수막 경쟁으로 인해 주민들은 불편함만 느낀다.

삼여통합으로 인구 34만 명을 자랑했던 여수시가 현재 인구 27만이 무너질까 걱정이 되면서 시민들은 통탄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정치인들은 대립과 갈등의 현수막 경쟁에 빠져있어 있지만 지역 발전을 위해 인구가 줄어가는 우리 지역 민생을 챙겨야 하지 않겠는가?

정치인들은 현수막 경쟁보다는 토론과 협력을 통해 정치적 대립을 극복하고, 남을 비판하는 데는 조심하고 칭찬하는 데는 인색하지 않고 모든 일들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결해 나가면서 지역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

또한 두 국회의원들의 의견이 갈리게 되자 시, 도의원들도 의견이 분열되어 피해는 시민들뿐이다. 인구가 계속 감소되는 우리지역에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났을까? 인근 시와 너무 비교가 된다.

순천정원박람회의 개최는 불모지 땅을 개발하여 지역의 아름다움을 드러내고자 한 사례로 이와 같은 노력과 협력을 통해 지역의 발전이 가능함을 보여주었다.

우리 지역도 현실과 고민을 바탕으로 협력하고 소통하여 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과격한 정치적 갈등이 확산되고 있음을 인식하여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민들의 목소리와 희망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며, 정치인들의 내전보다는 시민과 지역의 발전을 먼저 고민하는 자세로 지역 발전을 위한 해결책을 찾아야 할 때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갈등의 경쟁이 아니라 실질적인 문제 해결과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이 더 중요한 시기에 지역의 미래를 위한 비전과 협력에 집중해야 한다. 시민들의 눈에는 이미 정치인들의 현수막 경쟁에 대한 비난과 불만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이젠, “갈등과 반목을 멈추고 편 가르고 고소 전으로 대립하게 만드는 정치는 그만하시라 ”

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서는 현실적인 노력과 협력이 필요하니 지역의 미래를 위해 시민들의 신뢰와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인구가 늘어나는 정치적 리더십을 보여주길 바란다.

데스크  yeos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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