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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가산단 ‘디지털 혁신’ 이끈다!전남대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9월 준공 앞둬

여수산단기업 제조공정 혁신 및 디지털화 앞장

개발비용 생산기간 감소효과 기업 경쟁력 강화

9월 준공을 앞둔 전남대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조감도 <사진 전남대 혁신 시뮬레이션센터 제공>

올해 9월 센터 준공을 앞둔 전남대학교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이하 시뮬레이션센터)가 여수국가산단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 전망이다.

지난 2021년 신설된 시뮬레이션센터는 석유화학공정에 특화된 교육과 기술지원,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센터는 또 분자·소재·부품과 화학공정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여수국가산단의 제조공정 혁신과 디지털화 지원을 목표로 한다.

본 사업은 산업통산자원부,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지원을 받아 여수국가산단 삼동지구 1751㎡의 부지에 259억 원(국비 179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사업기간은 2021년 9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28개월이며 전남대학교가 주관하고 전남테크노파크, 한국화학연구원, 전남여수산학융합원이 참여하고 있다.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이란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기반해 실물 제작 없이 가상의 공간에서 소재나 부품의 제조공정을 모사하고, 제조된 단품의 조립 모듈이나 완성품 단계의 필요 성능을 예측하는 활동을 말한다.

시뮬레이션센터에서는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에서 비용과 인력 등 현실적인 문제로 수행하기 어려운 시뮬레이션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은 제품 개발에서 시제품 제작, 기술사업화에 이르는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기업 경쟁력을 높이게 된다.

지난해 시뮬레이션센터는 여수국가산단 기업과 전남대학교 교수(광주 및 여수 캠퍼스 17명) 및 외부 전문가를 매칭해,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30건의 기업맞춤형 기술지도를 수행했다. 대표적으로 (주)일렘테크놀러지, 이폴리텍(주) 등은 기술지도를 통해 고온수용 파이프 개선, 포장 필름 신제품 개발 등 제품력을 향상 시켰다.

이외에도 다양한 석유화학산업에서 기술지도를 통해 23개 기업에서 매출액이 전년 대비 357억 원 증가, 개발비용의 25억 원 이상 감축, 기업제품 개발과 생산 기간 감소효과를 거뒀다. 또 센터는 확보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39명의 인력이 신규 고용됐다.

시뮬레이션센터 건립이 완료되면 여수국가산단을 국내 유일의 석유화학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전환한다는 목표에도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마병철 센터장(전남대학교 화학공학부 교수)은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가 보유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통해 여수국가산단 제조공정 혁신과 디지털화에 앞장설 것”이라며, “올해 12월 센터 건립이 완료되면 그간의 역량과 첨단 시스템이 결합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지원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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