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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박물관 어허, 기가 막히네”
윤문칠 편집인 전) 전남도 민선 교육의원

여수는 해양관광과 휴양을 융합한 도시, 수산업의 중심지로서 큰 발전 잠재력을 지닌 곳이다. 그러나 지속적인 정치권 내의 갈등과 논쟁으로 인해 주요 프로젝트들이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지역의 현안 해결 노력도 중간에 막히고 있어 시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정치인들이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보다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추구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지역이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더 커지며, 이를 보고 일반 시민들은 "어허, 기가 막히네" 라고 반응하고 있다.

국민의 정부시기에 전남도청이 무안군 남악으로 이전하기로 결정되었고, 이후 순천에 동부출장소, 여수는 세계박람회 유치가 결정되었다. 여수 시민들은 세계박람회가 개최되면 경제적 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으나, 개최 후에는 사후 활용 계획이 부재하며 정치의 희생양이 됐다. 

결과적으로 국립여수대학교와 신항 국제무역항 같은 역사적인 시설이 소멸해버렸다. 특히, 정부와 도에서 여러 사업(잡월드, 도립미술관, 예술고, 도립 연수원, 해양수산과학원, 해양유물전시관, 자연사박물관 등)들을 공모했을 때 여수는 한 번도 선정되지 못하고 28만의 인구가 무너지는 도시가 되었다.

여수는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사후 활용 정책과 부합하는 행정절차의 용이성, 우수한 접근성, 그리고 기존 해양시설과의 연계성을 고려할 때, 국립 해양수산 박물관을 유치에 적합하다는 판단으로 유치 신청했으나 부산시(2005년)에 밀려 실패한 경험이 있다. 현재 국립 해양수산 박물관은 부산 외에도 충남 서천, 경북 울진, 인천에 있으며, 2025년에는 충북 청주, 2026년에는 전남에 전액 국비로 1,245억 원을 투입하여 완공될 계획이다.

전남 지역의 유치로 여수시민들의 염원이었던 국립 해양수산 박물관이 여수로 유치될지 알았으나 5만 명 미만의 인구를 가진 지사의 고향 완도군에 유치가 확정되면서 여수 시민들은 이 결정에 분노하며 공정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국립 '한국 섬 진흥원'이 전남 서부 쪽인 목포 삼학도에 설립(′21.11.) 되어 도에서 동부지역인 여수 돌산 진모지구에 ′2026 섬 세계박람회(26.7.17.~8.16.)' 계획을 세워 성난 민심을 달랬지만 정부는 아직 인정하지 않고 예산마저 삭감하는 상황이다.

정치권의 갈등이 심각한 상황에서 지역사회의 주요 현안들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시민들은 많은 노력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치인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지혜와 역량을 모아 여수를 발전시켜 주길 바라고 있다.

여수는 남해안에서 가장 큰 해양수산발전 중심지로 3려(麗) 통합(′98.4.1.) 후에는 35만의 인구를 가지고 있는 전남 제1의 도시였다. 특히, 돌산대교에서 넘너리까지 이어지는 전국에서 가장 긴(4km) 국가어항을 가지고 있으며, 동양 최대의 수변공원, 수산시설, 해수어류, 잠수기, 그리고 정치망 수협과 같은 다양한 시설들이 있어 전국에서도 최고의 수산 도시로 손 꼽힌다.

또 해양 휴양도시로서 14개의 연륙교와 남해를 연결하는 동서 해저터널, 앞으로 계획 중인 11개의 연륙교를 합치면 총 25개의 연륙교가 개통되어 세계적인 해양 휴양도시로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여수의 청정바다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하며 ′26 세계 섬 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 이는 우리 지역의 미래와 발전에 대한 열정과 헌신을 상징하며 세계에 여수를 알리고 그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

세계 섬 박람회는 여수를 한 번 더 국제무대에 올리는 기회다.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여 지역의 관광 산업을 끌어올리고, 지역 경제에 상당한 혜택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우리 지역의 문화와 역사, 환경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지역사회와 정치인 모두가 협력해야 하며 정치적 갈등은 지역의 발전을 방해하므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협치해야 한다. 지역 현안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려는 최선이 필요하다.

지금부터 더 큰 열정과 헌신으로 '26 세계 섬 박람회를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우리 지역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데스크  yeos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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