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회 전국체육대회 5종목이 펼쳐진 여수에서 자원봉사자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 여수시 제공>

7일 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던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19일 폐회식을 앞둔 가운데 경기장 안팎에서 묵묵히 궂은 일을 도맡았던 자원봉사자의 활약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국내 최고의 스포츠 축제인 전국체육대회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친절과 배려가 성공 개최의 숨은 주역이자 곧 여수의 이미지가 되고 있다. 

전국체전 기간 여수시에서는 전국체육대회 5종목(요트, 철인3종, 야구, 테니스, 족구)이 열렸다.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370여 명 자원봉사자가 진남야구경기장 외 5개 경기장에 배치됐다.

이들은 경기장 안내와 음수지원, 관광지 안내, 주변 청결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자원봉사자 모집에 나서 10월 최종 선발했으며, 이후 기본교육과 리더 교육 등 관련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1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 간 열리며 31개 종목 9천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하게 된다. 

여수에서는 4종목(요트, 트라이애슬론, 배드민턴, 댄스스포츠)이 치러질 예정이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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