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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대기업・중기 ‘ESG 활성화’ 동반성장 모색26일 여수시 ESG 경영 활성화 지원조례 설명회·간담회 개최
중기 특성에 맞는 ESG가이드라인 제시 및 인프라 확대 필요
‘공기업 대기업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여수시 ESG 경영 활성화 지원조례 설명회 및 의견수렴’ 간담회

여수YMCA와 여수시여수산단공장발전협의회의 주최로 ‘공기업 대기업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여수시 ESG 경영 활성화 지원조례 설명회 및 의견수렴’ 간담회가 26일 여수 마띠유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 민덕희, 김채경 의원이 제정한 「여수시 이에스지(ESG) 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에 근거,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에 따른 대기업과의 협력 및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는 실제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신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이 좌장을 맡았다. 기조발표자인 김태은 여수상공회의소 기획조사부장은 ESG경영이 필요한 이유로 고객과 투자자의 요구가 늘어나고 있으며 기업의 중요한 평가지표로 ESG가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부도 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중소 중견기업이 ESG경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부·대기업·중소·중견기업 간의 ESG지원 생태계가 구축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여수시 이에스지(ESG) 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를 발의한 민덕희 의원은 “내년부터 유럽 공급망 ESG 실사법 시행으로 유럽연합 국가로 수출을 하는 기업들은 자사의 인권과 환경 침해 여부를 조사한 보고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등 윤리 경영 및 탄소중립을 위한 ESG 경영은 점점 현실화 되고 있다”며, “자본력과 네트워크를 갖춘 대기업과 다르게 현실적인 제약에 막혀 ESG 경영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여수시 중소·중견기업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2024년 여수시 ESG 경영 활성화 실행계획’을 통해 중소기업 뿐 아니라 여수상공회의소, 시민사회단체,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등 각 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제적으로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해당 조례에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에스지(ESG) 활성화 지원 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는 규정이 포함됐다.

박영화 여수시 지역경제과 팀장은 여수시정부는 기업의 ESG경영 홍보,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 전문 용역을 통한 여수형 ESG경영 활성화 기본 계획 수립, 우수사례 발굴과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수시 ESG경영 활성화 지원조례의 실행력 강화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제한 조창훈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주임교수는 서울시, 경기도의 ESG 경영지원 사례 등을 설명하면서 ESG경영 지원 담당 조직을 신설하여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중소기업에게 ESG경영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때 높은 실행 목표가 아닌 필수적 이행 기준을 제시하여 이를 달성한 기업에게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원섭 여수국가산단경영자협의회 대외홍보이사는‘ 중소기업 ESG경영을 위한 지원방안’에 대하여 발표했다. 중소기업의 ESG경영 지원방안으로 중소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ESG경영 평가 지표 개발을 통한 가이드라인 제정,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한 ESG경영 인프라 확대, ESG경영 성과 홍보, 중소기업과 대기업 참여 주체 간 협력 채널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공기업·대기업·중소기업 연대방안에 대한 내용뿐 아니라 조례에 근거한 ESG 활성화 지원위원회의 구성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어졌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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