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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미술관, 도예가 박미경 초대전‘바람따라 물결따라 : 그곳에 스미다’展 개최
여수미술관 박미경 초대전

여수미술관(관장 서봉희)이 오는 11월 3일부터 11월 22일까지 도예가 박미경 초대전 ‘바람따라 물결따라 : 그곳에 스미다’ 展을 여수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 '그곳에 스미다'展에서는 광활한 풍경이 아닌 바닷가 근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작은 생명들의 소멸과 생성의 과정을 조형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해안가에 밀려온 쓰레기 더미에서도 삶을 질기게 이어가며 정화하는 놀라운 자연의 힘과 작은 생명들의 생명성에 주목하며 소소한 것들에 대한 애정과 사랑을 담아 아름다운 연안을 담아냈다.

박미경 작가는 오랜 시간 흙을 다루면서도 여전히 전통적인 '물레성형기법' 방식을 고수하며 다양한 재료와 실험을 거쳐 보다 자연스러운 질감과 아름다운 형상을 구축하는 도예 작가이다. 

박 작가의 작품은 기존 유약을 발라 광택을 낸 보편적인 매끈한 도자기 틀에서 벗어나 있다. 울퉁불퉁한 바위표면처럼 따개비가 덕지덕지 붙어 있다.

여수라는 공간에서 얻은 따개비를 소재로, 그 시간과 세월을 보존하듯 원형의 아름다움을 작품에 그대로 들어내며 자연의 서사성을 추구하고 있다. 차별적이고 공격적인 작업을 확장함에도 무례하지 않고 결이 아름다운 생명력을 표현했다.

한편, 여수지역 출신인 박미경 작가는 순천제일대학교 산업디자인과를 졸업, 2010년 북촌갤러리(여수)에서의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12회의 초대·개인전을 개최했다. 

‘그리고 파도소리’ 기획전(여수엑스포아트갤러리)을 포함한 140여회 이상 국내외 단체전 및 주요 아트페어에 참여했으며, 현재 (사)한국미술협회 여수지부, 무등산 분청사기협회, 토상회, 무토회, 동행전, 흙내음전, 중앙미전 회원과 순천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 중이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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