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발협이 발표한 여수국가산단 산업동향

2022년 여수산단 매출액 111조5,094억원, 수출액은 521억불

2022년 지방세 2,017억 전년비 779억 증가 국세 9조 4,095억

코로나19 이후 석유화학 호황에 힘입어 2022년 여수국가산단 매출액 111조 5,094억 원, 수출액 521억불로 여수산단 조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방세 또한 2,017억 원을 납부해 최근 5년 내 최고로 집계됐다.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이하, 공발협)가 여수국가산업단지 정보체계 구축을 위해 2022년 산업 동향 및 각종 현황을 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공발협에서 실시한 이번 조사는 공장장협의회 소속사 38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3개 기업이 빠진 35개 기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여수산단 입주기업 중 여수시에 본사를 둔 기업의 비율은 전체 34%(12개 기업)였으며, 서울에 본사를 둔 기업은 54%(19개 기업) 이였다.

GS칼텍스의 연간 원유 처리량은 2억6천864만 배럴, 하루 80만 배럴의 원유를 처리할 수 있는 정제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여수산단 입주업체가 생산하는 석유화학 제품의 양은 국내 총생산량 1천2백7십만톤(에틸렌 생산량기준)의 49.3%인 6백2십6만5천톤을 생산하고 있다. 남해화학이 생산하는 비료의 양은 年 78만톤 수준이였다.

2022년 여수산단의 지방세 납부액은 2,017억원으로 2021년 대비 779억 원이 증가했다(2021년=1,237억원, 2020년=1,110억원, 2019년=1,666억원, 2018년=1,868억원). 국세 납부액은 9조4천95억 원으로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22년 여수산단 매출액은 111조5천94억원, 수출액은 521억불로, 2021년 매출액 77조9천555억원, 수출액 395억불 보다 많은 증가가 있었다.

또 상주인원은 남자 1만3천804명, 여자 751명 총 1만4천555명, 그 중 신규채용 인원은 1,051명이었다.

특별히 주목할 부분은 2021년 대비 여수지역 거주 분포자가 1천606명 늘어난 것으로 확인된다.

한편, 여수상공회의소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여수국가산단 생산실적 또한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생산실적은 102조원으로 2021년 76조원 대비 35% 늘어났다. 

김신 사무국장은 ‘2022년 여수산단 근로자 인구증대 방안 조사 결과’ 관련 “상주 인원들이 지역에서 의·식·주의 경제 활동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지역 기업들이 정주 여건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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