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여수시율촌면 여자만 새고막 축제 팜플릿. 팜플릿 일정에 오류가 있다. 정확한 일정은 본문 기사 내용 참조할 것.

꼬막의 계절이 돌아왔다.

청정바다 여자만의 알찬 선물,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새고막 축제가 오는 11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여수 율촌면 율촌선착장 일원에서 3일 간 열린다.

보성에 벌교꼬막 축제가 있다면 여수에는 전국 생산량 70~80%를 자랑하는 율촌면 여자만 새고막 축제가 있다. 여수 여자만 갯벌에서 생산되는 새고막은 지리적표시 수산물 제20호로 등록됐다.

제2회 여수시 율촌면 여자만 새고막 축제는 율촌면 새고막 수산업 종사자들의 화합과 번영, 그리고 율촌 새고막의 미래가치를 지속하기 위해 참가자들과 함께 만드는 특별한 축제이다.

율촌면지역발전협의회와 율촌면청년회가 주최하며 여수시 율촌여자만 새고막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지난 2018년 제1회 축제 이후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한동안 열리지 못했다.

이번 행사는 10일(금) 축제 서막을 알리는 역동적인 난타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새고막 비빔밥 만들기 등 다양한 새고막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 오후 6시에는 ‘새고막 노래자랑’ 본선 무대가 열린다.  

이날 노래자랑 대상자에게는 삼성 김치냉장고, 금상(삼성 비스포크 제트 무선 청소기), 은상(삼성 43인치 TV), 동상(삼성 스카이 공기청정기)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11일(토)에는 새고막 이벤트 이외에도 ‘전남동부권 예술인의 화합콘서트’, 나도 가수다(품바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12(일) 오후 6시 특설무대에는 초정 기관장 축사에 이어 트롯 가수 이찬원, 서지오, 류지광, 설하윤, 현진우, 이정옥, 김다나, 민지, 허찬 등이 출연하는 ‘헬로비전 좋은날 콘서트’가 열려 새고막 축제 분위기를 한껏 북돋울 예정이다.

한편, 부대행사로 새고막 경연대회, 새고막 세일 페스타, 새고막 시식회& 아트공방, 율촌체험&새고막홍보관, 새고막 먹거리 포차, 율촌 특산물 판매 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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