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 청소년 페스티벌

지난 5월 16일 여수박람회장을 승계 받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지역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축제들을 마련하며 박람회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엑스포홀에서 「여수해변 낭만축제」(이하, 낭만축제)와 K-문화 청소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여수엑스포 K-문화 청소년 페스티벌은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 간 열리며 이미 청소년들이 급관심을 보이고 있다.

경연 종목은 힙합, 스트릿댄스, 라인댄스, 방송댄스, 벨리댄스, 라틴댄스, 스포츠댄스 등이며,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4개 분야로 구분하여 개인전과 단체전 입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특히, 최초로 개최되는 제1회 전국무용대회에는 여수, 순천, 광양 뿐만 아니라 광주, 전남 서남권, 대전 등 전국의 춤꾼들이 각지에서 모여 총 103개팀이 출전해 실력을 뽐내게 된다.

또한 11일 열리는 여수해변 낭만축제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유명가수와 여수, 순천, 광양 지역의 예술인들이 총 출동해 가요, 난타, 줌바댄스, 밸리댄스 등의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을 펼치게 된다.

공사는 그동안 문화거리예술축제, 지역과 함께하는 플리마켓, 건강한 라인댄스교실 운영 등을 신규로 기획하고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오고 있다.

박성현 사장은 “낭만축제와 K-문화 청소년 페스티벌을 통해 박람회장과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도 다양한 문화행사와 축제를 개최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이 상시적으로 박람회장을 찾을 수 있도록 추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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