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수소산업 전략과제 발굴 보고회.

전라남도가 수소산업 육성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전남 수소 산업 전략과제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처음으로 도내 22개 시군 에너지 담당자가 참여해 정부 정책에 맞는 공모사업 발굴, 각 시군의 수소산업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 등 당면 과제에 대해 열띤 논의를 벌였다.

전남도는 지난 2021년 8월 수소산업 육성 특별 전담 조직(TF)을 구성해 매년 수소 산업 추진성과 등을 살펴보고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회의를 개최해오고 있다.

전담 조직은 에너지산업국을 주축으로 전남도 에너지 관련 부서와 한국에너지공과대학(KENTECH), 전남테크노파크,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됐다.

백경동 전남도 미래에너지산업과장은 “전남은 전국 최고의 재생에너지 잠재량과 단일 규모 세계 최대 석유화학 산단, 조강생산능력 세계 최고의 철강산업을 기반으로 청정수소 산업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함께 노력하면 에너지 대전환 시대 전남이 국가수소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규봉 기자  cgb2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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