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최초 공공심야 어린이병원인 '여수중앙병원'이 2일 개원식을 갖고 진료를 시작했다.

전남지역 최초 공공심야 어린이병원인 여수중앙병원이 지난 2일부터 야간진료를 시작, 야간에 청소년 응급환자를 비롯한 의료서비스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정기명 시장과 김영규 시의회의장, 여수중앙병원 관계자 등일 참석한 가운데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개원식을 갖고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소아환자는 평일은 저녁 11시, 주말(토·일) 및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볼 수 있다.

개원식에서 정기명 시장은 “소아환자가 이제 다른 지역을 가지 않고도 야간이나 주말, 공휴일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큰 결단을 내려주신 박기주 여수중앙병원장님과 지역 의료 인프라 확보를 위해 뜻을 함께 모아주신 김영규 시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시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조규봉 기자  cgb2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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