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지 기반조성 공사가 한창인 죽림1지구 개발 현장 <자료사진>

대규모 공동주택 건립이 예정된 여수 죽림1지구에 초등학교가 신설된다.

전남도교육청은 여수 죽림1지구 우리초등학교(가칭)와 장성 첨단3지구 산동초등학교(가칭) 설립 계획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했다고 최근 밝혔다.

우리초등학교 설립은 죽림1지구에 공동주책 4,900세대 건립계획에 따라 유입 학생 수 증가와 원거리 통학여건 개선 및 안정적인 교육환경 제공을 위한 것으로 오는 2027년 8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개교 시점에는 초등학교 19개 학급과 유치원 1개 학급으로 구성되고, 향후 인구 증가 추이에 따라 초등학교 31개, 유치원 3개 학급으로 늘릴 계획이다.

전남도교육청은 이와함께 기존의 관기·죽림·도원 초등학교 등은 학생·학부모·지역의 교육수요를 반영해 미래형 특색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 늘봄학교 운영확대를 통해 적정규모의 학생 수를 유지해 보다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키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국회의원(여수을)은 “우리초등학교가 계획대로 차질없이 신설되도록 관련 절차를 꼼꼼히 살피겠다”면서 “올해 여수에서 개최될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성공을 지원하고, 여수에 획기적인 교육·돌봄 인프라를 구축해 대한민국을 이끌 미래 인재가 여수에서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초등학교 신설 계획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만큼 관련 해당 지역의 쾌적한 교육환경 제공으로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련 행정절차가 속도감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봉 기자  cgb2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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