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제35회 진남제 서제식이 열린 진남관에서 서제식이 열리기 앞서 오후 4시 30분부터 진남관 국보 표지석 제막 및 임란유물 전시관 개관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서제식에 참석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관계자 3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임란유물 전시관 개관 테이프커팅에 이어 허경만 도지사와 주승용 여수시장, 정이칠 여수시의회 의장 등이 국보표지석을 제막했다.
특히 이날 개관한 진남관 임란유물전시관은 3억9천여만원을 들여 진남관의 옛 관리사무소를 개·보수하여 총 71평의 전시공간에 이미지 전시물, 임란연대표와 광섬유패널을 이용한 좌수영 출진도, 거북선내부구조 셋트, 그리고 디오라마로 좌수영 수군의 해전장면 연출 등 다양한 연출로 박물관의 기능과 함께 진남관, 충민사 등 여수지역에 산재한 이충무공 유적과 연계한 문화와 역사를 알릴 수 있는 주요관광자원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특히 진남관 임란유물전시관의 체험 존(ZONE)은 거북선 내부공간을 셋트로 시설해 관광객이 거북선 내부구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역사체험학습 현장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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