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그 이상의 전남‘을 주요 테마로 내건 2006 전국 국민생활체육 대축전이 3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개최지인 여수시와 순천시, 광양시, 목포시, 나주시, 보성군 등 전남도내 6개 시·군을 중심으로 축제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슈퍼주니어와 버즈를 비롯해 NRG, 파란, 장윤정, 태진아 등 개회식 축하공연에 출연할 국내 최정상급 인기 가수들이 발표된데 이어 대축전을 알리는 각종 홍보물이 하나둘씩 여수시가지에 설치되고 있다.

전라남도생활체육협의회(회장 박병열)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대형 아치와 선전탑, 애드벌룬, 가로기, 이정표, 교통표지판, 현수막 등 총 58종 8만1천434점 홍보물이 설치되면서 대회가 임박했음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개·폐회식과 환영리셉션을 비롯해 26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되는 여수시에는 시청 입구에 대형 아치가 들어서는 것을 시작으로 진남경기장과 망마경기장 등 시내 전역에 전체의 82%에 이르는 홍보물이 집중적으로 설치 또는 부착될 예정이어서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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