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가 전반기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환경복지위원회 현장활동 모습

제8대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민덕희)가 전반기 주목할 성과로 전남 최초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 협약을 뽑았다.

민덕희 위원장은 성과발표회에서 그동안 위원회에 회부된 총 129건의 안건 중 127건을 처리했고 특히, 조례 개정 및 동의안 처리에 있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보였다면서 여수시민 복지 증진과 여수시 생활환경 개선에 앞장서 왔음을 강조했다.

민 위원장은 먼저 전남 최초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 협약 체결을 주요 성과로 뽑았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정책 발굴” 일환으로 임신부터 출산․양육에 유리한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또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한 제안으로 무장애 도시 조성, 맨발길 조성 확대, 다문화가족 복지 제안, IB 교육과정 도입 등 다양한 제안을 통해 여수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형폐기물 처리, 공무국외 출장 사전 교육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간담회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환경복지위원회는 총 15회 이상의 여수시 및 타 지자체 현장 활동과 견학을 통해 선진 사례를 학습하고, 이를 여수시 정책에 반영토록 노력했다.

2022년과 2023년에 걸쳐 시행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 조치, 제도 개선, 수범 사례 발굴 등을 통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민덕희 위원장은 “여전히 뜨거운 감자로 남아 있는 여수국가산업단지 화학물질 유출사고 발생 시 해양이나 하천 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완충저류시설의 민자사업 의결안과 자원순환시설 및 영락공원 언론대두 문제 등에 대해서는 전반기 활동기간이 4개월여 남은 환경복지위원회가 슬기롭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제8대 여수시의회 전반기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위원으로는 구민호 부위원장를 비롯해 강재헌, 이찬기, 이미경, 정신출, 김채경, 홍현숙 등 총 8명의 여수시의원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저작권자 © 여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