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여수시민 초청 '신서정가곡음악회'가 오는 3월 30일 오후 4시 갤러리 '빛과 소금'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가곡 ‘별을 캐는 밤’, ‘진달래’ 로 알려진 정애련 작곡가와 정사모(정애련의 소중한 사람들)가 모여 한국인의 색깔을 표현하고 한국인의 서정을 담아 노래하기에 가장 적합한 ‘신서정가곡’의 보급을 위해 마련됐다.

여수에서 가곡음악으로 활동하는 여순가사모(여수 순천 가곡 사랑 모임), 서울에서 성악가 10명과 여순가사모 회원 7명 그리고 여수에서 활동하는 중견 성악가 바리톤 이중현이 합류했다.

특히, 국내 정상급 피아니스트 이유화의 화려한 반주로 퀄리티 있는 음악회가 기대되며, 갤러리 '빛과 소금'이 연주를 지원한다.

정애련 작곡가는 2023년 3월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여수시민을 대상으로 사계절 인문학(봄) 중 '봄날의 꿈' 이란 제목으로 강연을 하기도 했다.

한편, 연주회는 가곡과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여수시민에게는 무료 입장이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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