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문화원(원장 조재인)이 공화동 1052번지(구 해수청 수산물검사소)에 소재한 새 원사를 마련해 이전 개관식을 갖는다.
여수시문화원은 그동안 시ㆍ군ㆍ구문화원 가운데 유일하게 더부살이(전세) 처지에 처해 있었는데, 지난 16일 여수시와 공유재산 무상 사용허가서를 작성하고 30일 신원사로 이사를 하게 된다.
공화동 소재 신 여수시문화원사는 대지 426평에 건평 193평으로 본관동(113평)과 창고(80평)로 사용허가 기간은 2006년 3월 16일부터 3년간이다.
여수시문화원은 여수시지적공사 건물에 15년 넘게 전세살이를 해오고 있는데, 기간이 넘어 ‘비워 달라’는 독촉을 받아왔으며 국비 3억을 지원받아 여수시가 문화원사 신축을 준비중에 있다.
여수시문화원은 ‘여수시민과 문화원가족들의 오랜 숙원인 신원사를 마련함으로써 전통문화를 보전ㆍ전승하고,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에 대비한 지역향토문화 계발과 발전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되었고, 향토사를 체계화하고 정립시키는데 디딤돌을 마련했다’할 것이다.
3월 30일 문화원사 이전 개관식에는 여수시장을 비롯하여 김광현 여수상의 회장 등 문화ㆍ사회단체장들, 문화원 가족 등 3백여명이 모여 축하와 자축했다.
문화원사 신축은 5ㆍ31선거가 끝나고 시장이 선출되고 새의회가 구성된 이후에 가서야 본격화 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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