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운영한 '마린스쿨' 인명구조 실습 교육.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해양레포츠 저변확대와 인명구조 대원 양성을 위해 ‘여수 마린스쿨’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 일정은 오는 22일부터 6월 23일까지 세 달간 4개 기수로 나눠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수상인명구조요원 자격증 등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19세 이상 여수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조종면허 2급은 2008년생 청소년부터 신청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조종면허 1급 50명과 2급 90명, 인명구조 100명 등 총 240명이며, 참가자에게는 1인당 20~35만원이 지원된다.

2017년부터 운영된 마린스쿨은 지금까지 관련 자격증 74%의 합격률로 조종면허자 368명, 인명구조전문가 154명을 배출함으로써 해양레포츠 대중화와 수상 안전요원 취업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윤국한 해양정책과장은 “마린스쿨을 통해 자격을 취득한 시민을 올여름 해수욕장 안전요원과 해양레포츠대회 운영요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라며 “해양레저분야 취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조종면허의 경우 (사)한국해양소년단 전남동부연맹(061-641-0591), 인명구조는 (사)한국해양구조협회 전남동부지부(061-641-0122)로 문의하면 된다. 

조규봉 기자  cgb2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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