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자 8명을 낸 여천NCC 공장 대표 등 9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검 순천지청 형사3부는 지난 13일 여천NCC 총괄 공장장 등 7명과 원하청 업체 대표 등 2명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및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A업체 전 공동대표 2명과 법인의 중대재해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혐의없음' 처분했다.

이들은 열교환기의 결함을 사전에 발견하지 못하고 위험 방지 조치를 소홀히 해 열교환기 폭발 사고로 작업자 4명을 숨지게 하고 4명을 다치게 한 혐의다.

지난 2022년 2월 11일 여수산단 여천NCC 3공장에서 열교환기 테스트작업을 하던 중 폭발사고가 발생해 현장 노동자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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