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민 백인원탁토론회 <여수YMCA 제공>

여수YMCA(이사장 정금호)가 지난 14일 개최한 제22대 총선 정책 제안 여수시민 백인원탁토론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여수YMCA 정금호 이사장은 여수가 이렇게 아름답고 큰 도시로 성장한 것은 열린 마음의 포용의 도시라서 가능했다며, 오늘 여기 모인 시민의 기운이 더 좋은 여수를 만드는 힘이 될 것이라고 인사하며 토론장의 문을 열었다.

이날 백인원탁토론은 순천YMCA 김석 총장의 총괄 사회로 ‘세상을 바꾸는 성평등’, ‘걷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 ‘우리, 행동하는 지구시민’, ‘아이를 키우고 싶은 나라’,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여수’, ‘청(소)년이 행복한 나라’ 의 6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온라인 설문을 통해 사전에 취합된 시민의 의견과 당일 참가한 시민의 의견을 모아 토론을 하고 투표를 거쳐 분야별로 1위에서 4위까지의 정책의제를 선정했다.

여수YMCA 관계자는 "2030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수립, 걷기 좋은 도시 설계, 도서지역 이동권보장, 건강한 성평등을 위한 제도적 노력 등 6개분야 24개의 정책의제가 마련돼 정리 중에 있다"고 말했다.

백인원탁토론에서 모아진 정책의제는 3월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하고 국회의원 후보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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