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문화·관광
“中 심천 다펑(大鹏), 여수와 상생협력 희망”섬박람회 홍보단, 두 도시 우호교류 초석 다져
‘습지와 천혜의 해양문화자산 ’등 공통점 지녀
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 안규철 위원장이 다펑청화원에서 다펑 외사판공실 마원펑(文峰)부주임에게 여수 섬전경이 들어간 대나무 족자로 만든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섬박람회 홍보단 제공>

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단이 중국 광동성 선쩐(深圳) 다펑신구를 방문해 심천 대붕시정부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아 진사만, 바광습지, 대붕소성 등을 둘러보며 섬박람회를 소개했다.

선쩐 남동부 해안에 위치한 다펑신구는 눈앞 건너편이 홍콩과 마주보고 있으며 마카오와 대만의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바광지구는 ’녹수청산이 바로 금은산(绿水青山就是金山银山)‘이라는 시진핑 주석의 국가발전 기치아래 메머드급 ‘글로벌 연안 생태관광 휴양지’를 조성하고 있다.

등소평이 심천을 개혁개방 선도도시로 지정해 세계적 명품도시로 만들었다면 시 주석은 지난 2021년 이곳을 녹수청산이라는 영예로운 호칭까지 부여해 국가중점건설구역 건설을 위한 중앙정부의 프로젝트가 가동되고 있다.

특히 바광신구는 4대 산업 발전 목표로 신에너지전지, 수소연료전지, LNG 등의 신에너지 산업과 해양 및 문화관광산업 그리고 바이오산업을 핵심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다펑정부가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발전방향이 바이오산업을 제외하고는 여수시와 거의 같은 방향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여수시가 산업 및 관광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시정목표가 유사한 다펑신구와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 전략을 모색해 도시의 미래 계획을 수립하는 것도 무방하다는 의견이다.

황원더(黄文德) 다펑소성 박물관장은 “다펑소성은 명청시대 일본 왜구들과 싸운 중요한 해안군사요충지로 선쩐의 붕성(鹏城)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여기서 유래됐다”면서 “광동수군 제독인 라이언쥬에(赖恩爵) 장군은 전쟁의 신으로 36전 36승을 한 중국 해전사의 영웅”이라며 조선시대 일제 침략에 맞서 싸운 이순신장군과 흡사한 전력을 비유했다.

일본 파시스트에 저항하며 6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다펑소성은 중앙정부가 최초로 ‘중국역사문화명촌’으로 지정해 ‘광동성 애국주의 교육기지’로 역사문물을 전수하고 있다.

또 선쩐시 정부가 10대 역사문화거리로 선정해 홍콩의 도시건축 비엔날레 행사장으로 운용된데 이어 ‘광동성 문물교육 대표적 랜드마크’로 공식적인 영예까지 안으면서 시민들의 자부심을 드높이고 있다.

진사만에서 세계 최대의 레고랜드 테마파크의 개장을 눈 앞에 둔 시티그룹 관계자로부터 다펑지역 국가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다펑 외사판공실 마원펑(马文峰)부주임은 “96ha의 바광(坝光) 은엽수 습지공원은 백로, 왜가리 등 50여종의 야생동물 서식지로 생태학적 연구가치가 매우 크다”며 “매년 다펑을 찾는 오는 관광객 수는 1천600만명을 넘어 여수와 유사한 틀을 가진 도시”라고 얘기했다.

이와 관련 한해광 서남해환경센터 소장은 “바광 은엽수 습지공원은 여수여자만과 비슷한 공통점이 많다. 풍부한 자연자원을 아직까지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안타깝다”며, “두 도시교류는 여자만이 ‘제2호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국팀을 안내했던 외사과 쉐펑워(雪峰卧) 과장은 “다펑은 지금 한창 건설 중에 있는 세계 최대의 레고랜드 테마파크의 개장을 눈 앞에 두고 있다”며 “수 많은 관광지를 보유한 다펑은 고품격의 마리나 생태관광 리조트가 완공되면 또 하나의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쉐 과장은 “다시 우리시를 방문해 두 도시가 진정한 동반자 관계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유사점이 많은 여수시와의 시정부차원의 교류를 희망해왔다.

이에 안규철 위원장은 “다펑과 여수시는 천혜의 해양자산 보유, 같은 모양의 하트섬, 왜적 침입지 등 3가지 큰 공통점이 있다”며, “다펑 정부의 의향을 여수시장에게 잘 전달하겠다. 상생 교류를 통해 미래 세대가 희망을 키워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용 기자  rain5504@daum.net

<저작권자 © 여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원용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