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려통합 6년만에 장학회 ‘삼려통합’이 이뤄졌다.

삼려통합 전 (재)여수시인재육성장학회, (재)여천장학회, (재)망마장학회 등 3개 장학재단으로 운영돼 왔던 장학회가 (재)여수시인재육성장학회로 통합됐다.

통합 장학회인 ‘(재)여수시인재육성장학회’는 92억4천200만원의 장학기금을 보유한 ‘메이저급’으로 앞으로 여수시 인재육성의 발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통합 장학회 출범은 지난 3월 25일 구 여천군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재)여천장학회’가 장학기금 20억원을 ‘(재)여수시인재육성장학회’에 출연함으로써 통합의 물꼬를 텄다.

이어 지난 5월 28일에는 구 여천시를 중심으로 운영되던 ‘(재)망마장학회’가 2억6천만원을 출연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장학회 삼려통합’의 기초를 다지게 된 것이다.

(재)여수시인재육성장학회는 앞으로 장학기금 200억을 목표로 기금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따라 올해 하반기부터는 증액된 장학기금으로 지역의 많은 인재들이 장학금 혜택을 보게 되는 등 여수시 인재육성사업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재)여수시인재육성장학회는 2000년 11월에 창립하여 지금까지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421명에 4억2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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