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으로서는 드물게 80주년을 맞은 국립수산진흥원에서는 ‘어업인과 함께, 국민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여 국립수산진흥원의 역할과 해양수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전력했다.
주요행사로서는 80주년 기념식은 5월 7일 오전 11시부터 국립수산진흥원 수산과학관 광장에서 정우태 해양수산부장관, 안상영 부산시장, 지역국회의원, 재부 기관장, 학계, 업계 및 어업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거행됐다.
학술행사로서는 10일부터 12일까지 수산학회, 해양학회 등 8개 수산해양관련학회 공동심포지움 및 학술발표회가 국립수산진흥원에서 열리며 5월 6일부터 12일까지는 한·중·일 수산분야 협의회 등 국제회의 및 국제학술발표회가 열렸다.
문화행사로서는 국립수산진흥원 수산과학관을 5일부터 12일까지 무료로 개방하고, 어린이날인 5일에는 음악동아리의 음악공연도 펼쳤다. 우리나라 강, 호수 및 하구역에 서식하는 어류 56종의 박제어류를 5일부터 31일까지 수산과학관 2층에 전시하고, 80주년 기념사진전을 7일부터 31일까지 본관 1, 2층 로비에서 연다.
5월 20일에는 5월 31일 맞는 제6회 바다의 날과 관련,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2회 어린이 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작년에 이어 수산과학관 앞 광장에서 약 2천여명의 어린이가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데, 이날 백일장에 참가한 어린이에게는 국립수산진흥원 캐릭터가 들어간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한 이날 해군 군악대가 초청되어 동요 가곡 가요 및 팝송 등을 연주하며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및 먹거리 행사도 수산과학관 앞 광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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