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김영균 여수지사장

올해 들어 명품백 사건 등으로 세간의 민심이 흉흉하다. 옛 속담에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고 하는데 권력의 최정점에 있는 윗물이 혼탁한 것 같아 국민들의 마음속은 매우 불편할 것 같다. 권력이 없으면 유죄가 되고 권력이 있으면 무죄가 된다는 비아냥 섞인 목소리가 나올 정도면 문제의 심각성은 매우 크다 할 것이다.

청렴하지 못한 공직자나 조직 및 국가는 쇠락의 길로 접어들었음을 지나온 역사가 증명하고 있기 때문에, 시대를 막론하고 공적인 범주에 있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엄격하며 몸가짐을 바로 하고 그 누구보다도 더 청렴해야 한다.

그러하기에 공직사회에서는 지속 가능한 청렴 실천과 공직자들의 일탈을 방지하기 위해 법과 제도를 국민 눈높이보다 더 강화하고 조직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제고하는 각고의 노력 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이와 관련 국민연금공단(이하 공단)은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청렴 실천을 위해 그동안 많은 힘을 기울여 왔으며, 그 결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2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부패사건 미발생 기관으로 『청렴 노력도』 최고등급(1등급)을 달성하였으며, 올해까지 7년 연속 종합청렴도 우수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공단은 부패 방지의 청렴 실천을 위해 매년 청탁금지법 및 임직원 행동강령의 지속적 교육과 더불어, 전국 지사에서는 “청렴실천반”의 운영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에 조직 구성원들이 동참하여,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청렴 실천 시스템을 공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청렴”은 모든 사회를 견인하는 근간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청렴한 사회가 되어야 오늘보다 더 나은 삶을 지향할 수 있기에, 우리 공단 임직원들은 청렴한 국민연금과 국민들의 든든한 평생연금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수고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데스크  yeosu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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